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며 본인의 생각과 많이 다를수 있습니다.
K-POP스타 시즌4 3회차 방송을 보고...
사실 2회차방송을 본후 리뷰를 안쓸 생각이었다(방송을 안볼 생각이었다.)
전 시즌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는 퀄리티에(높은 기대치 때문에...) 실망했기 때문이다.
분명 잘하는 사람은 많았다
하지만 울컥하게 한다던지 아련하게 한다던지 소름돋는 무대를 보여준 사람은 없었다.
이부분이 심사위원들이 말하는 감동일지도 모르겠다
여담이지만 지인들은 꼬맹이열전이라서 보기를 포기했다나 뭐라나
이번 3회 방송도 본선 1라운드 남은 부분은 그냥저냥 봤다
유일하게 눈이 간 사람은 1라운드 마지막 합격자인
에이다 웡(14세)
뉴질랜드에서 온 에이다양은 2011년 호주가라데 챔피원쉽 우승경력이 있을정도로 대단한 가라데 고수라는데
노래는 배워본적 없지만 부르는걸 좋아하는 그마말로 노래초심자!!!
하지만 반주가 시작되고 덤덤하게 브루노마스의 노래를 불러나가는
에이다양의 모습에 머리속에선 들려오는 속삼임..."이거다."
분명히 잘 부른 노래는 아니지만 노래를 듣는동안
나도 모르게 계속 울컥하는 느낌을 받았고 확실히 매력을 느꼈다.
자막으로 보여주는 방송국의 흔한 스포
결과는 세 심사위원의 폭풍칭찬을 받으며 합격
이렇게 1라운드 마지막 합격자를 방송하면서 3회방송도 끝나나 싶었다.
하.지.만.
랭크 오디션이 시작 되었고 이어지는 감성보컬조의 무대로 인해
불만으로 가득한 내 가슴에 감성이 쌓이기 시작했다
1회차때 주목한다고 찍었던 정승환군의 노래를 듣는 순간
울적해지는 내 마음을 보며 아...내가 외로웠구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하니
내가 어떻게 팬이 안될수가 있는가...
크~~이렇게 주옥같은 말들을...
부를 노래는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나왔다! 정승환의 트레이드마크(세상 다 산듯한 표정)
바로 앨범을 내도 시장엔 없는 가수다 라는 특.급.칭.찬!!
앞으로도 훌륭한 무대 보여주세요 정승환군
팬입니다..ㅎㅅㅎ
그리고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한 사람
1회 합격당시 전 잘 모르겠다며 글쓰기를 포기했던 박윤하양
전혀 의외의 선곡으로 무대를 준비해왔다
무려 1985년도 나미의 슬픈인연
84년생인 본인 조차도 그렇게 많이 들어보지 못한 노래인데
16살 학생이 알고 있다는 것도 의아한데 무대에서 부른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노래하는 표정도 참 곱다
(흔한 심사위원의 반응.JPG 양사장님은 아주 그냥 울것소..ㅎㅎ)
이 노래 세대가 아닌 저도 가슴이 아련하게 하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노래였는데
그때 세대분들은 어땠을까. 확실한건 기대이상의 무대를 보여준 윤하양을 다시 보게됬고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를 볼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거다..ㅎㅅㅎ
흔한 반도의 심사평....ㅋㅋㅋㅋ
헛! 설마 다음주에 이진아씨가 나오는건가...ㄷㄷ
벌써 다음주가 기대 되네요...이제 월요일이라니...으헝 ㅠㅅㅠ
첨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신경쓰이던 한분
뭐 이렇게 화려하게 오셨데...한복입은 아주머니인줄..ㄷㅅ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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